시나위 출신 보컬 김바다, '대마 소지·흡입' 재범으로 검찰 송치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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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대마에 손을 댄 가수 김바다(55·본명 김정남)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속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근 김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 3월8일 오후 8시30분쯤 강원 속초 한 주택에서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약 2개월 동안 추적 수사를 벌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김씨를 검거했다.
앞서 춘천지법 속초지원은 지난 3월10일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김씨는 불구속 상태로 추가 조사를 받아 왔다.
김씨는 지난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와 모든 멤버와의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 시점에 대해서는 "이(결별) 결정을 내린 것은 약 한 달 전쯤"이라며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 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나서서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1996년 시나위의 5대 보컬로 데뷔해 1999년까지 활동했다. 이후 밴드 나비효과·레이시오스·아트오브파티스에서 활약했으며 솔로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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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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