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왕숙지구 이전 기업에 최대 30억 지원
남양주=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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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개발로 이전해야 하는 기업들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돕기 위해 기업당 최대 30억원의 시설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27일 6개 금융기관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왕숙신도시 기업재정착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토지보상금과 이전단지 분양가 간의 차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농협·기업·하나·신한·우리·국민은행 등 6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은행들은 총 800억원 규모의 협조융자를 지원하며, 시는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1억2600만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은 기업도 금융기관별 최고금리 설정을 통해 일반 대출 대비 금융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방식의 금융지원을 통해 금리 산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부수거래 조건을 배제하는 등 기존 금융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기업 체감형 금융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왕숙지구 내 기업 생태계를 안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금 부담을 겪는 이전 기업의 실질적인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왕숙지구 기업이전단지 점프업(Jump-Up) 상생금융 지원을 다음달 중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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