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앞줄 오른쪽으로부터 3번째)가 31개 시군 단체장 후보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사진제공=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선거캠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대위는 도지사 선거는 물론 도내 31개 시군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하는 매머드급 '광역 총력 체제'로 꾸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 추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인 '추추선대위(추진력은 추미애)'를 공식 발표했다. 추 후보는 "추진력으로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더 큰 결실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31개 시군 후보들과 동반 당선되어 지역에서 그 추진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 사령탑인 상임선거대책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조정식·김태년 의원이 맡아 선거 전체를 진두지휘한다. 상임선대위원장단에는 김승원·권칠승·한준호·고영인·양기대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학영·윤후덕·박정·소병훈·송옥주·이광재·이언주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실무를 책임지는 총괄선거대책본부는 김영진 의원이 총괄수석을, 이재정·백혜련 의원이 본부장을 맡았다. 또한 김진표·문희상 전 국회의장과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등이 상임고문단으로 합류해 선대위의 안정감과 중량감을 높였다.

추추선대위는 후보 직속 기구와 총괄본부 산하 전문 조직을 촘촘하게 설계했다. 비서실장은 전용기 의원이, 공보단 수석대변인은 박상혁 의원이 맡았으며 정무실장은 김용민 의원이 담당한다.


분야별 본부장으로는 최민희(총무), 김영환(전략), 서영석(직능), 권칠승(정책), 송옥주(홍보) 의원 등이 임명됐다. 특히 현장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정복 의원이 조직수석본부장을, 임오경 의원이 수석유세본부장을 맡아 바닥 민심 공략에 나선다.

총괄선거대책본부 직속 기구도 강화된다. TV토론단은 이소영 의원이 단장을 맡고, 특보단은 박정 의원과 김현 의원이 이끈다. 공명선거 실천단은 김현 의원, 법률지원단은 김기표·이건태 의원이 맡아 정책 검증, 토론 대응, 법률 지원, 공정선거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선대위의 특징은 선거 조직과 정책 실행 조직의 분리 및 강화다. 추 후보는 반도체 산업 육성, 경기북부 균형발전, 교통 혁신 등 경기도의 핵심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후보 직속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이번 선대위는 경기도 전역의 국회의원들이 결집한 원팀 체제"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일 핵심 공약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