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재선 도전…"경제자족도시 완성할 것"
오산=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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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국민의힘 오산시장 후보(현 오산시장)가 29일 오후 오산천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공사 현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재선 도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더 큰 오산, 일 잘하는 이권재를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장소로 낙점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현장은 민선 8기 이 시장이 취임 후 10년 넘게 중단됐던 사업을 패스트트랙으로 전환하고 LH로부터 300억원을 추가 확보해 착공시킨 곳으로, 이 후보의 '실천 행정'을 상징하는 장소다.
이 후보는 이날 "오산은 경기남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할지, 평범한 도시로 남을지의 갈림길에 있다"며 "오산에는 추진력과 일머리를 아는 '경제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교3 신도시와 운암뜰 일대를 중심으로 AI·반도체 산업을 집적한 '오산형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고 지능형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오산 테크노밸리 조성 추진 △분당선 세교 2·3신도시 연장 추진 △오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 △세교2·3신도시 스타필드형 복합쇼핑몰 유치 추진 △세교2·3신도시 대학병원 유치 추진 △오산 역세권 및 구도심 재개발 프로젝트 지정 추진 △e스포츠 AI트레이닝센터 건립 추진(세교터미널부지) △세교2·3신도시 사회복지타운 조성 추진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2500호 공급 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정 성과를 상세히 설명하며 본인의 행정력을 부각했다. 그는 세교3 신도시 지구 재지정과 운암뜰 AI시티 지구지정 고시를 비롯해,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 및 GTX-C 노선 오산 연장 확정 등 교통 분야의 굵직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도 △AI코딩에듀랩 개관 △출산지원금 및 입학축하금 확대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민생 중심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했다.
이권재 후보는 "저 이권재는 멈추지 않겠다. 오산의 도약,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더 강한 책임감으로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과 신규 사업 추진으로 오산의 미래를 완성하고 더 큰 오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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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