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 "외국인 고객 잡자" 관광콘텐츠 대폭 강화
센텀·분수 광장 등에 포토존 마련
유니온페이 등 연계한 할인 혜택도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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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센텀시티가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30일 신세계센텀시티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세계 센텀시티를 찾은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0% 이상 증가했다. 이로 인해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2~3%에서 5~6%로 두 배 이상 신장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중국인 매출과 방문율은 각각 200%, 250% 이상 급증하며 외국인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가운데 부동의 1위다. 이어 미국, 대만, 일본 관광객들이 뒤를 이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 같은 분위기에 발맞춰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1층 센텀 광장과 외부 분수 광장에 '세계 최대 백화점' 문구와 '기네스 인증서'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9층 야외공원 '쥬라지'에는 부산의 매력을 담은 포토존 조성을 검토하는 한편 K푸드 쿠킹 클래스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분기에도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맞춤형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인다. 5월10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쇼핑 페스타'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고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등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연계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K푸드에 열광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컵라면 7종으로 구성된 'K스낵 패키지'를 증정하는 등 감성 마케팅도 병행한다.
곽영민 신세계센텀시티 점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만큼 신세계 센텀시티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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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