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현황 브리핑(2026년 2호) 표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의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인구 정책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양시는 행정동별 인구 구조와 변화 추이를 분석한 '고양시 인구현황 브리핑(2026년 제2호)'을 제작·배포했다고 30일 밝혔다.


2026년 3월 말 기준 고양시 총인구(외국인 포함)는 107만2256명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107만 명 선을 견고하게 유지했다. 평균연령은 45.4세로 전 분기보다 0.2세 높아졌다.

주목할 점은 출산 및 혼인 관련 지표의 상승이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154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명(10.7%) 증가했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건수) 역시 2023년 3.4명에서 2024년 4.3명, 2025년 4.5명으로 3년 연속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동별로는 신규 주택 입주가 이어진 풍산동이 2025년 3분기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관내 인구수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인구 구조도 차이를 보였다. 장항1동과 삼송1·2동, 대화동은 청년층 비중이 높은 반면, 관산동과 고봉동은 고령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