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추추선대위' 완성…지역 의원 51명 전원 합류
경기=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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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공약을 직접 점검하고 추진할 '추추선대위'의 추가 인선을 마무리하고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경기 지역 국회의원 51명 전원이 선대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른바 '매머드급' 선거 조직이 진용을 갖췄다.
2일 발표된 추추선대위 인선안에 따르면, 기존 44명에 더해 최근 7명의 의원이 후보 직속 특별위원회에 합류했다. 이번에 구성된 특위는 △반도체 산업 △AI 대전환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평화경제 △도시·교육·생활 인프라 △문화·예술 △에너지 전환 △민생경제 △사회약자 동행 △규제혁신 △재난안전 △건강복지 △자치분권 △국제교류 등 경기도정의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이상식·김현정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민간위원장은 부경호 한국에너지공대 교수가 맡았다.
AI대전환위원회는 차지호·김용만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정용찬 전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 본부장이 민간위원장으로 활동한다.
평화경제위원회에는 경기북부와 접경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평화경제 기반 조성, 군사규제 완화, 북부권 산업·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한다. 도시교통생활위원회에는 교통·주거·교육·생활SOC 확충 등 도민 일상과 직결된 정책 과제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문화예술체육위원회에는 도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지역경제와 연결하고, 도민 누구나 문화적 권리를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정책 마련에 집중한다. 에너지대전환위원회에는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 확대, RE100 기반 조성 등 경기도형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추진한다.
민생경제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금융·복지·고용 안 전망 강화 등 도민 생활경제 전반을 점검한다. 사회적약자동행위원회에는 장애인, 어르신, 아동, 청년, 돌봄이 필요한 도민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 경기도 실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규제혁신위원회에는 도의 지역별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제약해온 각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도민 삶의 질과 지역 발전을 함께 높일 실질적 해법을 마련에 나선다. 재난안전위원회는 산업재해, 생활안전, 도시안전망 강화 등 도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
그밖에 따뜻한경기 건강복지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국제교류위원회도 각 분야 정책 발굴과 공약 작업에 참여한다.
추 후보는 "후보 직속 특별위원회는 제가 직접 챙기는 경기도 미래전략의 컨트롤타워"라며 "전문성을 갖춘 국회의원들과 민간 전문가들이 함께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 국회의원 전원 선대위 참여에 대해 민주당 경기도당은 "추미애 후보의 정치적 경험과 추진력, 경기도 국회의원들의 지역 기반과 정책 역량이 결합된 선대위"라며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국회의원들이 각 지역과 분야에서 책임 있게 뛰는 만큼 경기도 전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선거운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추선대위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 원팀 선대위"라며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넘어 31개 시·군 모두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도 이날 양향자 최고위원을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하며 반격에 나섰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경선 결과, 양 최고위원이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와 함진규 전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 간의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전국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를 둘러싼 여야의 치열한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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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