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맞은편 왼쪽)이 2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무대로 열린 '2026년 고양예술제'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이 꽃과 예술이 어우러진 거대한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2026 고양예술제'와 '제26회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 경기대회'가 잇따라 개최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2026 고양예술제'에서는 사진, 문학,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3행시 글짓기 체험'에 참여해 문학적 소양을 뽐내는가 하면, '꽃밭에서 만나는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따뜻한 봄날의 여유를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도 참석해 주요 전시와 공연을 관람하며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열린 '제26회 IHK컵 플라워디자인기능 경기대회' 예선에서 25여 명의 참가자들이 생화를 활용해 화훼장식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예술의 열기는 경연의 장으로 이어졌다. 3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화훼산업관에서는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 주최로 '제26회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본선이 치러졌다.


지난 2일 열린 예선에는 25여 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생화를 활용한 정교한 화훼장식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날 본선에서는 국내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이 모여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의 구성, 색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0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플라워디자인 기능 경기대회' 한 관계자는 "꽃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예술 공연과 수준 높은 플라워디자인 경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남은 박람회 기간에도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