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앞줄 오른쪽서 2번째)와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앞줄 오른쪽서 3번째)가 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27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함께 참석하며 현장 행보를 펼쳤다. /사진제공=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캠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 화성시 주요 현장을 함께 누비며 동반 행보에 나섰다.


두 후보는 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제27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전국에서 2만여 명의 동호인과 시민이 몰린 이번 대회에서 두 후보는 5km 코스 일부를 직접 달리며 참가자들과 호흡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화성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는 화성효마라톤은 '효' 정신 계승을 취지로 매년 5월 개최되는 지역의 대표적인 체육행사다. 두 후보는 마라톤 직후 민간기동자율방범대, 보건소 의료지원 부스, 자원봉사센터, 한국해비타트 등 행사 현장의 주요 지원 단체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추 후보와 정 후보는 어린이날 행사 부스에서도 아이들과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두 후보는 향남읍 소재 발안만세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장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발안만세시장은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상인과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두 후보는 시장 골목 곳곳을 돌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명근 후보는 이날 현장에서 "시민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 또한 "정치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민생 중심의 행보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정치권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겨냥한 생활밀착형 스포츠 행사와 지역 상권의 중심인 전통시장 방문을 결합한 것은 유권자 접점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