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2.7%… 1년 9개월만에 최고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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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으로 4월 전남지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4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가 상승했다. 2024년 7월(2.9%)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다. 전월(2.1%)대비로도 0.6%포인트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3.4% 오르면서 2024년 5월(3.5%) 이후 1년1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품목성질별로 배(-33.9%)와 배추(-20.6%) 등 농축수산물(0.2%)의 상승률은 둔화됐으나 휘발유(19.6%),경유(30.2%) 등 공업제품(4.4%)이 크게 상승했다.
4월 광주지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가 올랐다. 지난해 11월(2.3%)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월(2.0%)보다도 0.3%포인트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2.8%가 상승하면서 2024년 7월(3.0%) 이후 1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배추(-33.6%)와 국산쇠고기(-4.6%) 등 농축수산물(-2.5%)은 하락했으나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으로 휘발유(21.1%), 경유(30.8%) 등 공업제품(3.6%)이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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