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시장 후보 "성남대로 전 구간 중앙버스차로 확대"
성남=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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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가 성남시의 남북을 잇는 핵심 도로인 성남대로 전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도입하겠다는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성남대로의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리-정자-서현-모란-복정을 잇는 약 10.5km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내년 운영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복정-모란, 모란-남한산성 구간에 이어, 이를 성남대로 남단까지 연장해 시 전역을 아우르는 버스 중심 교통망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송파대로 및 강남대로의 중앙차로와 직접 연결되는 것은 물론, 산성대로(모란-남한산성 입구)와도 이어져 시민들의 광역 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류장 시설 및 운행 차량이 질적으로 개선된다. 새롭게 설치되는 버스 정류장은 냉난방 시설을 완비한 '스마트 정류장'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는 친환경 전기버스로 전면 교체하여 도심 내 교통 공해를 크게 저감할 계획이다.
예산 확보 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버스중앙차로 10.5km 확대에 필요한 총 설치비 약 500억원에 대해, 철저한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국비 50%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성남시의 재원 투입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앞서 발표한 '동부순환도로 및 탄천지하도로 신설'에 이은 도로교통 분야 3호 공약이다.
김 후보는 "성남메트로 1·2호선 등 도시철도 확충과 도로교통체계 정비, 버스중앙차로 확대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겠다"며 "남북으로 가로막히고 동서로 단절된 성남의 교통 문제를 해결해 획기적인 교통 혁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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