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백운호수 인근에 조성한 축구장 3개 크기의 잔디광장 전경. /사진제공=김성제 후보 캠프


6·3지방선거에 나선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민선 8기의 성과를 발판 삼아 의왕시를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여가 명품 도시'로 완성하겠다는 정책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6일 분야별 공약 발표를 통해 "민선 8기에서 시작된 의왕의 변화는 이제 완성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지역 대표 자산인 백운호수와 왕송호수의 고도화다. 김 후보는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백운호수에 음악분수를 도입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레일바이크와 캠핑장 등으로 유명한 왕송호수에는 야경교를 설치하는 등 야간 경관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품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전략이다.


문화인프라 확충 역시 이번 공약의 핵심 축이다. 올 상반기 개관 예정인 의왕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57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문화시설이다. 대·소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연습실, 문화교육 공간 등을 갖춘 복합 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공연·전시·교육을 결합한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콘텐츠 중심의 문화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 방향에 대해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 것이 아닌 백운호수 공원 조성, 문화인프라 확충, 관광 기반 구축 등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민선 9기에서는 이 변화를 하나로 연결해 시민이 체감하는 문화·관광 명품 도시로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