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월드와이드 오프닝 2억3천만달러를 돌파하며 개봉 첫 주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배우 메릴 스트립(왼쪽)과 앤 해서웨이(오른쪽)가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감독 데이빗 프랭클)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월드와이드 오프닝 2억3천만달러를 돌파하며 개봉 첫 주 북미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6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는 개봉 첫 주말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2억3334만달러(약 3381억 원)를 기록하며 전편 월드와이드 총수익 약 3억2658만달러(약 4732억원)의 70%를 넘어섰다.

이는 '맘마미아! 2' 약 9000만달러(약 1305억9000만원)와 '오펜하이머' 약 1억8040달러(약 2617억6000만원) 오프닝 성적을 뛰어넘는 수치다. 아울러 메릴 스트립과 에밀리 블런트 두 배우의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같은 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내 누적 관객 수는 95만9139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관람객들은 "속편은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 "이 배우 이 조합 그대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2시간"이라며 향수를 자극했다는 호평을 보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20년만에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력셔리 브랜드의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고 완전히 달라진 미디어 환경 속에서 다시 한번 패션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모든 커리어를 거는 이야기다.


20년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속편이다. 전작을 연출한 데이비드 프랭클 감독을 비롯해 메릴 스트리프,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등이 모두 출연하여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