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1686억 매출에 445억 적자…송도 이전 등에 '수익성 악화'
1분기 실적 공시…매출 성장, IDT 및 사노피 백신 유통 덕분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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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은 악화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분기 매출 1686억원, 영업손실 44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94.4% 확대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1546억원, 영업손실 15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수익성 악화는 연구개발과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본사 및 연구소의 송도 글로벌 R&PD(연구·공정개발) 센터 이전과 폐렴구균 백신 임상 본격화로 R&D 비용이 늘었다"며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투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자회사와 백신 사업 전반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자회사 IDT바이오로지카의 1분기 매출은 1283억원으로 전년 동기(1183억원) 대비 8.5% 늘었다. 사노피 백신 유통 매출은 같은 기간 108억원에서 162억원으로 50.0% 증가했다.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매출 역시 38억원에서 41억원으로 7.9% 확대됐다.
회사는 향후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과 핵심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IDT를 중심으로 CDMO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주요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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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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