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정제가 첫 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사진은 2024년 3월8일 영국 런던 한 약국에 진열된 위고비의 모습. /로이터=뉴스1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먹는 비만치료제 위고비 정제가 첫 분기 실적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해당 실적 발표안에는 위고비 정제 출시 첫 분기 실적이 22억5600만덴마크크로네(약 5121억원)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출시된 위고비 정제는 1분기 22억5600만덴마크크로네를 기록했다. 주간 처방 건수도 20만건을 넘어섰다. 1분기 총처방 건수는 130만건, 출시 이후 누적 처방 건수는 2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에서 GLP-1 계열 의약품 출시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이다.

위고비 정제 매출은 미국 지역만의 실적으로 올 하반기엔 미국 이외 지역에서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위고비 주사제는 국내에서도 판매 중이며 정제는 한국법인이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CEO는 "위고비는 노보 노디스크의 2026년 실적 호조를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 1월 출시 후 환자 1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위고비 알약 보급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