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8일 출마 선언…9일 '108캠프' 가동
고양=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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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현 고양특례시장이 오는 8일 고양시의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다. 이어 9일에는 덕양구 화정동에 선거사무소 '108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조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출마 선언을 앞둔 지난 6일 장항지구 공동주택 안전 점검 현장부터 능곡6구역 재정비 사업지, 덕이동 민원 현장까지 바쁘게 소화하며 현직 시장으로서의 마지막까지 민생을 챙기는 행보를 보였다.
먼저 이 시장은 장항지구 공동주택 현장을 찾아 지난 1월 발생한 지하주차장 지붕 파손 부위의 보수 현황을 점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들을 만난 이 시장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철저한 사후 처리와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올해 입주를 앞둔 블록들의 전용 도로 개통과 기반 시설 준공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LH의 책임 있는 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덕양구 토당동 능곡6구역 재정비촉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능곡6구역은 8만 2310㎡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43층 규모의 공동주택 2268세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현재 통합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 및 주민대표들과 만나 건축, 교통, 교육 등 종합적인 검토 사항을 확인했다.
고질적인 민원 지역인 일산서구 덕이동 원창폐차장 일원도 방문 대상에 포함됐다. 이곳은 폐차장과 고물상 등이 난립해 소음과 화재 위험 등 주민 민원이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곳이다. 이 시장은 운정신도시 및 덕이지구와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장기 민원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시장의 이번 행보를 두고 출마 선언 전까지 시민 안전과 주거 환경 개선, 원도심 정비 등 고양시의 주요 과제를 직접 챙기는 모습을 부각함으로써 '준비된 현직 시장'의 전문성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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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아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