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하나증권 "HD현대중공업 목표가 90만, 중장기 성장 동력 충분"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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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HD현대중공업의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함께 목표주가를 90만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올 1분기(1~3월)에 일회성 요인 없는 깜짝 실적을 거둔 데다 중장기 성장 동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8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 90만원 설정은 기존대비 21.6% 상향 금액이며 2028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5.0배를 적용했다.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5조91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 분기대비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7.5% 뛴 5750억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직전 분기 대비 조업 일수가 감소하는 비수기였지만 합병 영향이 온기 반영되면서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선과 엔진기계 중심 이익 성장에 해양플랜트도 고마진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요인 없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짚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신규 상선 수주가 45척으로 빠른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중동 전쟁, 경기 둔화 우려 등 발주 하향 사이클을 대비하는 선제적 수주 전략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데이터센터향 엔진 공급 수주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라며 "현재 연간 3GW(기가와트) 가량 생산능력은 대부분 선박 납품에 대응하기 때문에 발전 엔진용 생산능력은 새롭게 필요한 상황이며 앞으로 증설 확정 시 공시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8위 HD현대중공업은 지난 7일 6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쳐 전 거래일 보다 4만5000원(6.9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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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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