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털어낸다…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단독 선두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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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 여파로 올 시즌을 늦게 시작한 임성재(28·CJ)가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트루이스트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랐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단독 2위였던 임성재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친 토미 플리트우드(영국)를 한 타 차이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내린 비 때문에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임성재는 2라운드 시작 전 1라운드 마지막 홀을 파로 끝내고 새 라운드에 임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에서 저조한 그린 적중률로 고전했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발휘해 반전을 꾀했다.
임성재는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러프에 들어가는 악재를 딛고 첫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임성재는 14번 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 15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한 타를 다시 줄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오른 손목을 다쳤던 임성재는 치료와 재활에 집중하며 3월에서야 올 시즌 일정을 시작했다. 복귀전이었던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부진 탈출 기회를 잡았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31·CJ)는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범하며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해 공동 4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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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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