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복귀한다. 사진은 샤이니 멤버 키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SHINee ' 캡처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을 받는 이른바 '주사이모'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복귀한다.

11일 샤이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SHINee 샤이니 'Atmos' Schedule Film | ATMOS WEATH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샤이니 멤버들이 직접 등장해 오는 6월1일 발매되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Atmos' 스케줄을 안내하는 모습 담겼다.


눈길을 사로잡은 건 키였다. 키는 영상에 가장 먼저 등장해 기상 캐스터로 깜짝 변신했다. 그는 탈색한 짧은 머리에 코 중앙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피어싱 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다.

키가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건 약 6개월 만이다. 앞서 2025년 12월 키는 방송인 박나래 등과 함께 주사이모와 친분이 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키는 지인의 추천으로 A씨(주사이모)가 근무하는 강남구 소재 병원을 방문하며 그를 의사로 처음 알게 됐다"며 "이후에도 해당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고 최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집에서 몇 차례 진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를 의사로 알고 있었으며 집에서 진료받는 것이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후 키는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키의 복귀를 두고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복귀를 반기는 이들은 "너무 오래 기다렸다" "키 역시 사기 피해자다" "법적으로 문제 될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다" "본업으로 복귀하는 건 정당한 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너무 섣부른 복귀다" "자숙이 아니라 유급 휴가 같다" "예능에서는 안 보고 싶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키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 SPO 돔에서 열리는 'SHINee WORLD VIII : THE INVERT' 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이후 오는 6월1일 'Atmos'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