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서울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사옥. /사진=시대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98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1427억원) 대비 30.7% 감소한 수준이다.


순익이 줄어든 것은 보험손익 악화 때문이다. 올 1분기 보험손익은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0% 감소했다. 이 기간 투자손익은 0.7% 증가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9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했다. 월평균 장기 보장성 신계약은 80억3000만원으로 23.6% 늘었다.


한화손보는 여성 및 시니어 시장을 공력하고 영업채널 경쟁력을 제고한 결과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화손보는 지난해 캐롯손해보험 합병 후 '여성 특화' 보험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올 1분기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02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거뒀다. 미래이익지표인 보유계약 CSM은 4조28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늘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1월 출시한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4.0' 등 고가치 상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교한 언더라이팅을 통한 손해율 관리로 수익성 확대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