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을 위한 긴급 경영회의 모습/사진=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중동 전쟁 장기화와 에너지 대전환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경영체계 점검에 나섰다. 단순 현안 보고 수준을 넘어 발전공기업 통합 대응 조직까지 가동하며 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긴급 회의를 열고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체계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리스크와 발전사 통합,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발전공기업 통합 논의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 구성 방안이 처음 공식 논의됐다. 남동발전은 통합 과정에서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정책 대응 체계를 정교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안전관리 최고등급 달성에 만족하지 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현황도 전사적으로 공유됐다. 남동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유지하면서 정부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정책에도 적극 보조를 맞추겠다는 방침이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과 안전 최우선 경영, 발전공기업 구조 개편 등 정부 정책 이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공기관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