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74억 '어닝 쇼크'…전년비 34.7% ↓
컨센서스 420억…전망치 하회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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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주력 제품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전문의약품(ETC) 유통 구조 재정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올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357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7%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 3162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도 다소 못 미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웅제약의 올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3375억원, 영업이익 359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에 근접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7% 하회했다.
업계에서는 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앞서 예상해왔다. ETC 유통망 재정비 과정에서 제품 반품과 수수료 정산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직판 체제로 운영 중인 보툴리눔 톡신 사업과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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