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ESG어워드] KB손해보험, 포용금융으로 사회안전망 강화
[생산·포용·신뢰금융 ESG어워드] 소상공인 안전관리부터 고령층 금융지원까지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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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13일 동행미디어 시대가 주최하는 '2026년 제6회 생산·포용·신뢰 금융 ESG 어워드'의 상생포용금융 리더로 선정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령층 금융소비자,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며 손해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보험업의 본질인 위험 보장과 사고 예방 기능을 상생금융과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며, 지역사회와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이다. KB손해보험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점포 안전 점검과 개선 지원, 화재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야외점포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방염포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손해보험사의 업권 특성을 살린 상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상공인 점포는 화재와 안전사고에 취약하지만 비용 부담으로 예방 활동에 나서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KB손해보험은 사고 발생 이후 보상에 그치지 않고 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예방 중심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영업 기반을 지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접근성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KB손해보험은 '찾아가는 금융안심지원' 프로그램을 전주 지역 독거노인과 고령층 중심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했다. 보험과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직접 찾아가 금융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KB손해보험은 해당 프로그램의 전국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 전환이 빨라지는 가운데 고령층은 금융 정보 접근과 서비스 이용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다. KB손해보험은 현장 방문형 지원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이용 편의성과 신뢰를 함께 높이는 포용금융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상생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희망의 집짓기'와 'KB희망바자회' 활동을 20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KB희망드림봉사단은 전국 각 지역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은 2025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7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제 S등급을 받았다.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니라 지속적인 상생 체계로 운영해온 점이 반영됐다.
KB손해보험의 상생포용금융은 ESG 경영 체계 안에서도 관리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ESG 전략 수립과 실행을 위해 별도 조직인 ESG상생금융유닛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진 중심의 ESG경영위원회를 통해 주요 이행 과제의 추진 경과와 ESG 활동 성과를 모니터링하며 ESG 경영이 조직 차원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했다.
생산금융 측면에서는 정책산업 펀드 출자를 통해 실물경제 지원에도 참여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2026년 2월 조성된 1조원 규모의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와 2026년 3월 조성된 2000억원 규모의 KB국민성장 기업지원 펀드 제1호에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다.
책임투자와 녹색금융도 병행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의 2025년 말 기준 ESG금융 투자 실적은 1조6334억원이다. KB금융그룹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 모범규준에 따라 석탄채굴업과 석탄화력발전업에 대한 신규 투자와 재투자를 중단하고, 유의영역에 대해서는 별도 한도를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손해보험사의 상생금융이 금융 지원을 넘어 사고 예방, 금융 접근성 개선,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과 고령층,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포용적 지원을 이어가며 보험업 기반의 상생 모델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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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인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홍지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