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출발하기 전 기자회견 한 모습.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6분쯤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중국 베이징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오후 베이징 도착 예정이며 오는 14일부터 이틀 동안 방중 일정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란 전쟁에 대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대해 "첫째로 우리는 그것에 관해 긴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그는 상대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본다. 봉쇄 작전을 봐도 (중국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 지역에서 많은 원유를 들여오고 있다. 그는 내 친구이며 우린 잘 지내는 사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만나 중국의 이란 원유 수입, 이중용도 품목 수출 중단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이란과의 전쟁에 개입하길 원하냐는 질문엔 "이란 문제에 대해 우리가 어떤 도움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쨌든 우리가 이길 것이다. 평화적으로든 그렇지 않든 이길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모니카 크롤리 의전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 로버트 가브리엘 국가안보부보좌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