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예술무대로…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16일 개막
수원=남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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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공간이 거대한 예술 무대로 변신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 '수원연극축제'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숲속의 파티'를 부제로, 새로운 예술 경험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사회적 이슈를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토론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특히 숲과 공원이라는 공공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거리극, 신체극, 서커스, 인형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주제공연 '껄렁하게 춤을'을 포함한 국내 작품 16편과 해외 작품 3편 등 총 19개 작품이 관객을 맞이한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상캠퍼스 곳곳에서 이어진다.
주제공연인 에이런크루의 '껄렁하게 춤을'은 관객과 출연진이 경계를 허물고 함께 즐기는 참여형 브레이크 댄스 공연으로, 일탈과 자신감을 춤으로 풀어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극단 우주마인드프로젝트의 경제 3부작(잡온론·스피드 잡스·아담스 미스)을 비롯해 거리극 '잉여의 도시', 비주얼씨어터 꽃의 '호일, 구겨진', 시각예술체험 '비버마을' 등 동시대의 고민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엄선된 프랑스 초청작 3편이 눈길을 끈다. 거리의 벽면을 캔버스 삼아 드로잉 라이브쇼를 선보이는 '뉘앙스(NUANCES)', 멸종위기종을 형상화한 이동형 거리극 '베주크', 빛과 기쁨의 씨앗을 뿌리는 불 퍼포먼스 '비상' 등이 관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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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상인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취재본부 남상인 입니다. 경기도와 수원, 안양시 등 6개 지자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