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이이경, 이번엔 '1인 법인' 탈세 의혹…입장 들어보니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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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이경이 이번엔 1인 법인을 통한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이이경은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했다.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부과된 추징금은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없이 납부할 예정"이라며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무 및 회계 관리 체계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이경이 1인 기획사를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축소했다고 판단했다. 법인세 최고 세율이 일반 소득세보다 낮은 점을 이용해 조세 회피 소지가 있다고 본 것이다.
이이경은 2012년 영화 '백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학교 2013' '초인시대' '태양의 후예' '고백부부'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공조' '히트맨'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다만 2025년 10월 자신을 독일인 여성이라고 밝힌 A씨와 관련한 사생활 성 추문이 불거져 고정 출연 중이던 일부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A씨는 SNS를 통해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을 한 내용이 담겼다. 이이경의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함께 공개됐다.
그러나 이이경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반박했다. 현재 A씨에 대해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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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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