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사람이 엎드린 채 떠 있어요"…목욕탕서 노인 잇단 사망, 왜?
김유림 기자
6,508
공유하기
경기 구리시와 가평군 목욕탕에서 이용객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뉴스1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27분쯤 구리시 인창동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40분 가평군 청평면 한 목욕탕에서도 60대 남성 B씨가 "물에 엎드린 상태로 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남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심혈관 질환이나 혈압 이상 등의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 당국은 목욕탕 이용 시 급격한 온도 변화가 혈압 저하나 심혈관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안전한 입욕을 위해서는 탕에 들어가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과 간단한 샤워로 체온을 서서히 높이고, 입욕 시간은 10~15분 이내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입욕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