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각 성남시의회 의원이 무소속 출마한다. /사진=박종각 의원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박종각 성남시의회 의원이 무소속 출마에 나섰다.

박 의원은 14일 출마 선언문을 통해 "오랫동안 몸담았던 당을 떠나 성남시 바선거구(이매1·2동·삼평동) 무소속 후보로서 분당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정치가 외면한 공정과 상식, 주민의 목소리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8일 수정구 가선거구 경선 1위라는 성적으로 증명받았지만 납득할 수 없는 선거구 통합과 공개되지 않은 불투명한 경기도당의 공천 후보 선정 방안에 따라 주민들이 선택한 1위의 가치가 무참히 짓밟혔다"고 했다.

당의 전략적 판단이라는 명분 아래 주민의 선택권이 무시돼서는 안 된다는 게 박 의원 주장이다. 그는 잠시 당적은 내려놓지만 보수의 가치는 책임과 공정은 간직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임기 동안 17년간 잠자고 있던 성남시 휴면 재정 52억원을 찾아 시민을 위한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방향을 바로잡았다"며 "생활밀착형 의정으로 시민의 세금이 제대로 쓰이는 성남을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