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손흥민, 11경기째 또 침묵…LAFC는 공식전 '충격 3연패'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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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 손흥민이 또 침묵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30분 LAFC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2026 MLS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LAFC는 공식전 3경기 연속 패배하며 6승 3무 4패(승점 21)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LAFC는 지난 7일 톨루카(멕시코)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0-4 완패했다. 이어 지난 11일 휴스턴 디나모와의 MLS 12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1-4 패배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8경기 만에 처음으로 LAFC를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기록, 3승 3무 6패(승점 12)로 서부 콘퍼런스 15팀 중 1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코리안 더비'로 꾸며졌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리그 개막 후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서 8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아직 골이 없는 상황이다. 정상빈 역시 공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전반 4분에 나온 토마스 토틀란의 선제골에 기점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동점 골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반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LAFC는 전반 43분 손흥민의 왼발 슈팅을 시작으로 공세를 높였다. 그러나 매번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반전은 0-1로 마쳤다.
LAFC는 후반에도 손흥민과 데니스 부앙가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동점 골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정상빈을 뺐다. 사이먼 베처가 교체 투입됐다. 공격에 변화를 준 세인트루이스는 후반 19분 역습을 통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세르히오 코르도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긴 공을 뒤에서 쇄도하던 하파엘 산토스가 마무리해 득점을 올렸다.
LAFC는 후반 25분 테일러 보이드를 빼고 다비드 마르티네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마르티네스는 투입 3분 만에 만회 골을 만들었다. 다만 LAFC는 끝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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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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