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1분기 영업이익 142억원…전년 대비 33.8%↓
김이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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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가 올해 1분기 수익성이 뒷걸음질 치며 주춤했다.
케이카는 올해 1분기 매출 5721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33.8% 감소했다.
케이카는 자동차 구매 성수기인 3~4월을 앞두고 TV 캠페인을 포함한 대규모 마케팅을 약 3년 만에 재개, 연말 대비 재고를 1000대 이상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매입 전략을 펼쳤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 중동 수출 불안 등이 겹치며 선제적으로 확보한 재고의 판매 속도가 둔화했고 단기적으로 수익성과 실적에 영향이 발생했다.
1분기 중고차 유효시장 등록 대수도 소비 심리 위축이 맞물리며 전년 대비 2.4% 축소됐다. 케이카의 소매 판매도 재고 운영 영향으로 6.7% 감소했다.
케이카는 3월 이후 실적 개선에 기대를 걸고 있다. 수익성 중심의 매입 전략으로 빠르게 전환해 신규 매입 차량의 수익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3월 이후 매입 차량은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5월 이후부터는 수익성 회복 흐름이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량 관리 서비스 '마이카'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 확대를 이어가고 2분기 내 C2C '안심 직거래' 론칭을 통해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카는 최근 KG그룹에 인수되면서 향후 계열사인 KG모빌리티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중고차 해외 유통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글로벌 확장 등 신규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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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재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이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