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회원들이 정명시 후보 캠프를 방문하고 정명시 군수 후보(뒷줄 오른쪽 네 번째), 맹승자 부산시의원 후보(뒷줄 오른쪽 세 번째), 구본영·송창섭 기장군의원 후보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정명시 캠프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기장군수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정명시 후보가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4일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특정 정치세력의 군수가 아니라 기장군민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 후보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장 행정 혁신' 5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복잡해진 생활·산업 구조 속에서 기존 행정 방식으로는 군민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군민 중심의 행정 대전환을 약속했다.


주요 공약으로 민원 처리 기간의 획기적 단축을 내걸었다. 인허가와 생활 민원을 20일 이내로 처리해 군민 불편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는 협업 행정을 강화해 이른바 '핑퐁 행정'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근절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공약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공무원 조직 혁신도 강조했다. 성과 중심 인사제도와 디지털 행정 시스템 확대를 통해 공직사회 효율성을 높이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행복 공약도 눈길을 끈다. 정 후보는 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장군 5개 읍·면에 '24시간 안심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위한 '기장 맘(Mom) 택시'를 도입해 교통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층을 위한 공약으로는 '청년 도약센터' 설립과 월세·보증금 지원 정책인 '기장 드림하우스'를 제시했다.

정 후보는 "군민들은 거창한 정치 구호보다 삶이 실제로 어떻게 바뀌는지에 더 관심이 크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군민이 행복한 기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