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테크, 자동차 부품 넘어 의료기기 혁신 리더로 '우뚝'
[광주전남 우수기업 탐방] ②신성테크(광주 광산구 진곡산업단지)
'스마트 수액 모니터링'으로 글로벌 공략…광주형일자리기업 선정 쾌거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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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설립 이후 20여년 동안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내실을 다져온 신성테크가 정밀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분야 진출에 성공하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신성테크는 주력 제품인 브레이크 페달 생산 공정에서 확보한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혁신적인 '스마트 수액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미 의료기기 인증 3건, 특허등록 5건, 디자인 등록 4건을 마친 이 시스템은 환자 안전성과 의료진 업무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신성테크의 기술력은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2018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데 이어 러시아 우주협회 특별상, 루마니아 발명가협회장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전 세계 40개국 620점의 발명품과 경쟁해 우수성을 입증한 '아이링거'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수액 투입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게 전달한다. 수액 투입량과 속도(GTT)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이상 발생 시 스마트 콜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알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광주·전남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2년여간 공동 기획 및 개발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어느덧 광주지역의 강소기업으로 상장한 신성테크는 지난해 12월 '광주형일자리기업'으로도 선정됐다.
광주형일자리기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 4개 지표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온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광주시가 사전 적격성 검토, 서류심사, 현장점검, 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광주형일자리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신성테크는 인증 지원금과 함께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이자차액 보전, 수출진흥자금 우선 지원 등 15종의 행정·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임은섭 신성테크 대표는 "해외진출을 위해 각종 인증과 FDA승인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과 의료기기 분야에서 끊입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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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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