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스넬, 팔꿈치 부상에 또 이탈…'롯데 출신' 반즈 콜업
올 시즌 두 번째 부상자 명단…어깨 이어 팔꿈치도 말썽 '유리 몸' 오명
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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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의 LA 다저스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 등판이 부상으로 인해 취소됐다.
15일(이하 현지시각) ESPN에 따르면 스넬은 이날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경기 직전에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원인은 부상이었다. 다저스 구단은 이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넬이 왼쪽 팔꿈치의 이물질 증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으며 지난 12일부터 소급 적용된다"며 "좌완인 스넬을 대신해 좌완 투수인 찰리 반스를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다저스가 스넬을 대신해 콜업한 찰리 반즈는 2022~2025년까지 한국 KBO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다.
스넬의 결장에 따라 우완 불펜 투수 윌 클라인이 대체 선발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를 불펜 데이로 운영한다.
2024년 11월 5년 1억8200만달러 대형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한 스넬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2025년 정규 시즌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다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맹활약하며 다저스를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으며 2년 연속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 역시 지난 3월 말 왼쪽 어깨 피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예상보다는 빠르게 복귀해 지난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지만 3이닝 6피안타 5실점(4자책) 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다시 부상이 발견되며 '유리 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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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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