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욱일기 문신"…수원 스타필드 목격담, "가려야지" 누리꾼 분노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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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욱일기 문신을 한 채 수원 스타필드를 돌아다닌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아직도 한국에 이런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빙워크 위에 서 있는 한 남성이 반바지 차림으로 왼쪽 종아리 부위에 붉은색 욱일기 형태의 대형 문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놓은 모습이 담겼다.
작성자 A씨는 "수원 스타필드에서 쇼핑하다가 봤다"며 "'이게 뭐지?'하고 봤더니 종아리에 저런 게 떡하고 있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저런 문신은 당당히 드러낼 것이 아니라 긴바지라도 입고 감춰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한 누리꾼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자 나치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욱일전범기를 문신으로 새기고 당당히 돌아다닌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아무리 표현의 자유라지만 최소한 역사의식과 염치는 있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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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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