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주가 은퇴 입장문을 발표하기 직전 유흥업소에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스타뉴스


장동주가 배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유흥업소를 방문했을 당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SBS연예뉴스는 관계자 증언을 인용해 장동주가 은퇴 발표 직전 유흥업소에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술값은 약 300만원 상당이었다. 장동주는 "지인이 계산할 예정"이라며 업소 측으로부터 선결제 명목으로 1000만원 가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약속한 일행이 15일 새벽 3시까지 나타나지 않자, 결국 업소 측이 신고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장동주 측이 '다음날 오후 6시까지 1300만원을 입금하겠다'고 약속한 뒤 귀가 조치된 것으로 안다. 이후 SNS에 은퇴 관련 글이 올라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후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돌연 배우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온 전화. 내 이동 동선을 정확하게 아는 남자. 아직도 그 목소리가 선명하다"며 "번호를 조회해 봤더니 대포폰이었다. 그 후 돌아온 건 내 휴대폰 사진첩 속 지극히 개인적인 사진 몇 장과 대화 내용 캡처 그리고 휴대폰 연락처 목록. 내 휴대폰은 완벽하게 해킹됐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나로 인해 상처받고 피해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해당 사건이 은퇴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지만, 또 다른 증언들이 나오면서 그의 상황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4년생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정직한 후보', '카운트'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 1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 출연하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