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도 돼지 키워 봐"…중국 양돈기업, '황당' 입사 조건 논란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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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돈기업이 프로그래머 입사자에게 일정 기간 돼지 사육 현장 근무를 요구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홍싱뉴스에 따르면 중국 양돈기업 무위안식품은 신입 사원 입사 조건으로 두 달 동안 돼지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무위안식품 인사(HR) 담당자는 "개발 업무 결과물이 실제 양돈 현장에 적용되기 때문에 직원들이 회사 핵심 사업을 깊이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직무 대부분은 입사 초기 양돈 업무를 접하게 되며 부서마다 기간은 다르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 측은 "모든 직무 입사자가 반드시 두 달 동안 돼지를 키워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무위안식품은 현재 빅데이터 개발 엔지니어, 양돈 엔지니어, 법무직 등을 모집하고 있다. 월급은 7000위안(약 154만원)에서 4만위안(약 880만원) 수준이다.
양돈 엔지니어 직무에는 '폐쇄형 현장 근무 가능자' 조건과 돼지 사육, 건강 관리 업무가 요구됐다.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입사 조건에 대해 "기업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직무에 상관없이 필요하다" "개발자한테 저런 조건을 요구하는 건 부당하다"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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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