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장동주, 프로필서 '배우' 삭제→대표이사로 변경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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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동주가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포털 사이트 프로필이 수정됐다.
지난 18일 장동주의 포털 사이트 프로필이 변경됐다. 장동주 프로필에는 현재 직업이 기업인으로 표시되어 있고, 소속은 우선그룹(대표이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그 외 설명과 프로필 사진도 전부 삭제됐다. 기존 소속사인 매니지먼트W만 함께 기재돼 있다. 해당 내용은 본인 참여로 18일 수정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장동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장동주는 시나리오 작가 및 영화 제작자로의 변신을 예고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영화 제작비 투자 및 공동 제작사, 시나리오 판권 구매가 가능한 파트너를 찾고 있다며 투자 전용 계좌번호와 예금주 성명을 직접 명시하기도 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W는 "배우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이루어진 사안"이라며 "소속사는 해당 내용에 대해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으며, 발표 이후 상황을 인지했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당사는 배우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계자 및 파트너사들과의 상황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본 사안에 대해 엄중한 입장으로 대응 중"이라며 "현재 장동주 배우와의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동주는 지난 1월 휴대전화 해킹 및 협박 피해를 당해 수십억 원대 빚을 지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후 은퇴 발표 직전에는 유흥업소에서 술값 문제로 경찰이 출동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해당 의혹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은퇴 발표 후 라이브 방송에서 "30억원 빚을 상환했고 아직 8억원의 빚이 남아 있다. 제때 못 갚으면 처벌을 받겠다. 죽을 때까지 갚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배우를 할 수는 있지만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제 연기 욕심을 부리고 싶지 않다"고 빚을 상환 중이며 은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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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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