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컴퍼니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릴 한일 야구 레전드 매치의 공동주관사로 합류한다. /사진제공=에피소드컴퍼니


에피소드컴퍼니가 오는 12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릴 한일 야구 레전드 매치의 공동 주관사로 합류한다.

19일 에피소드컴퍼니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12월5일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국제 야구 이벤트 매치인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2026'의 공동 주관사가 됐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스포츠 마케팅 기업인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함께 대회 운영과 AI 및 뉴테크 기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획을 맡게 된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은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스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나서는 올스타 게임이다. 2026년으로 3회째가 되며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다. 앞선 1회와 2회 대회는 일본 홋카이도의 에스콘 필드에서 개최됐고 대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2회 경기는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끌었으며 이종범과 오승환, 김태균, 정근우, 이대호, 윤석민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출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하라 다쓰노리 전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회 연속 지휘했으며 마스이 히로토시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우에하라 코지, 이토이 요시오 등이 나선 바 있다.


2024년 1회 대회에서는 일본팀이 10대 6으로 승리했으며 2025년 열린 2회 대회는 한국팀이 7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역대 전적이 1대 1인 만큼 서울에서 펼쳐질 세 번째 맞대결도 기대를 모은다.

에피소드컴퍼니는 이번 대회를 스포츠 경기를 넘어 글로벌 K-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의 핵심 전략인 IP와 커머스, 셀럽, 마케팅, 유통을 연결해 스토리로 확장하는 'IP 부스터' 기획 모델을 가동한다.


이에 선수단 스토리텔링 기반의 프리미엄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현장 관중 몰입감을 위한 연출, 스폰서십 유치 및 티켓 판매, 공식 굿즈 및 2차 콘텐츠 제작에 이를 통합 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에피소드컴퍼니는 마라톤 및 트레일 러닝 전문 기업인 한국익스트림앤스포츠(KENS)와 전략적 투자 및 포괄적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6' 공동 주관사 참여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회사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와 손잡고 출전 선수 라인업과 세부 프로그램, 티켓 예매 일정 등을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에피소드컴퍼니 관계자는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남을 레전드 매치에 공동 주관사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회사의 역량을 총동원해 스포츠 경기를 넘어 야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에피소드컴퍼니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미디어 기업으로 201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26년 사명을 기존의 캐리소프트에서 에피소드컴퍼니로 바꿨다. 영상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에피소드와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팩토리를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피소드컴퍼니는 오후 2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4% 상승한 355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