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에 총파업시 필수 근무 인력 '7087명' 공지
안전업무 2396명, 보안작업 4691명 등
노조, 회사에 '비조합원 우선 배치' 요청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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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노동조합 측에 총파업 시 안전·보안 유지를 위해 필요한 운영 인력 규모를 공지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보내 "회사는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이 정상적으로 유지·운영될 수 있도록 5월21일부터 6월7일까지 부서별 필요인원 한도 내 일단위 근무표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수원지방법원이 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데 따른 것이다.
재판부는 "조합은 쟁의행위 기간 중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이 평상시와 동일한 정도의 인력, 가동시간, 가동규모, 주의의무로써 유지·운영되는 것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거나 소속 조합원들로 하여금 그와 같은 행위를 하게 해서는 안된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가처분 결과에 따라 총파업시 하루 7087명의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안전업부 2396명, 보안작업 4691명이다.
삼성전자는 노조에 "근무표에 의해 안내를 받은 조합원들이 정상 출근해 안전업무와 보안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합원 대상으로 지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회신을 통해 "쟁의참여 가부에 관해 해당 파트(분임조)의 조합원에 대한 지휘가 가능한 정도로 구체적 파트별 인원이 특정된 자료를 발송해달라"며 "또 기본권을 제한받는 인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비조합원을 먼저 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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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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