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열·방세환 "머물고 싶은 광주 대전환" 한목소리
광주=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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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관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방세환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머물고 싶은 도시 광주'를 기치로 내걸고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각각 청년 세대를 위한 문화 대전환과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앞세워 표심 공략에 나섰다.
박관열 후보는 19일 청소년과 청년의 문화 활동부터 일자리까지 아우르는 '청소년·청년이 머무는 광주 대전환'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규제와 난개발 속에서 성장한 광주는 도심 문화 기반이 부족해 청소년과 청년이 도시를 떠나고 있다"고 진단하며,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팝업스토어 단지와 '365일 축제의 거리' 조성을 약속했다.
'365일 축제의 거리'에는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문화광장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리마켓 존을 조성해, 청소년과 청년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청소년에게는 꿈과 문화가 있는 도시,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기회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광주의 미래가 있다"며 "사람이 머무르고 다시 찾아오는 젊은 광주로 반드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후보는 '365 프로젝트'에 이어 광주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눈 맞춤형 지역공약을 발표하며 균형발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방 후보의 공약은 △경안·쌍령·송정·탄벌(구도심 환경 개선) △광남1·2동(교통난 해소 및 수변 공간) △오포권(태재고개 터널 등 기반시설) △북부권(힐링·관광) △남부권(미래 성장 거점) 등 권역별 특성에 맞춘 인프라 확충이 골자다.
특히 오포권의 경우 수서-광주 복선전철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현·능평 지역의 숙원인 태재고개 터널 개설을 통해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북부권은 팔당 수변관광과 자연휴양림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남부권은 산업 클러스터와 산림 관광이 공존하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방 후보는 "이번 지역공약은 단순한 시설 나열이 아니라, 권역별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설정한 균형발전 전략"이라며 "교통, 복지, 문화, 경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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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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