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했다. 사진은 이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총리가 19일 경북 안동시 한 호텔에서 한·일 확대 정상회담 기념촬영 한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에서 우방국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오늘(19일)은 제가 나고 자란 이곳 안동에서 총리님을 모시게 돼 참으로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총리님께서 지난해 10월에 취임하셨는데 벌써 네 번째 만나게 된다. 그야말로 한·일 셔틀 외교 진면목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 이후 이어진 후속 고위급 회담, 우원식 국회의장 방일, 한·일 스캠 범죄 대응 협력 양해각서 체결, 조세이 탄광 유해 DNA 감정에 대한 실무협의 진전 등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정세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 실감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의 굳건한 우정은 더욱 빛나고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중동 정세를 포함해 지금 국제사회는 대단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저의 리더십을 통해 양호한 일·한 관계 기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정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