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 후 선물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이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총리의 모습. /사진=일본 내각 공보실 SNS 캡처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친밀한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했던 한·일 정상회담 분위기를 전했다.

20일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평소 안경을 쓰는 이 대통령을 위해 일본 대표 안경 생산지인 후쿠이현 사바에시에서 제작된 안경테를 선물했다.


이 대통령이 선물 받은 안경을 쓰기 위해 자신의 안경을 벗자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안경을 빌려 쓰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해당 모습은 일본 내각 공보실 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내각 공보실은 "항상 안경을 쓰는 이 대통령께 다카이치 총리가 사바에 안경테를 선물로 드렸다"며 "이 대통령께서 기뻐하시며 그 자리에서 착용했고 원래 이 대통령이 쓰시던 안경을 다카이치 총리가 재빨리 빌려서 찰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 안동 특산품인 하회탈 목조각 액자와 한지 가죽 가방 등을 다카이치 총리에게 선물했으며 다카이치 총리의 남편인 야마모토 전 의원을 위해서는 그의 고향 후쿠이현 설경을 모티브로 한 '눈꽃 기명' 그릇 세트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