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해 5월2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 시청에서 '2026 광주광역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2026)'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법무부가 지정한 국가기념일인 세계인의 날은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매년 관련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사회 내 국제교류와 소통의 장을 확대해 왔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광주시민×세계시민: 모두의 축제'다. 시민들이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참여형 글로벌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주민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활동가와 통역사 등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우즈베키스탄과 네팔 전통공연, 시민합창단 무대, 플래시몹, 서아프리카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마켓과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지원기관 홍보부스 등 총 28개 부스가 운영된다. 에콰도르, 일본, 케냐, 베트남, 중국,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의 전통 물품과 문화를 소개하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노동·의료·가족·정착 지원 등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 정보 상담도 제공된다. '광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스탬프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세계 음료가 증정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고 포용과 다양성의 공동체 가치를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