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로 전주(61%) 대비 3%포인트(P)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64%로 직전 조사보다 3%P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4%)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외교'(12%), '직무 능력·유능함'(7%), '서민 정책·복지'·'소통'(각 6%), '전반적으로 잘한다'·'주가 상승'(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5%)과 진보층(91%)에서 90%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73%)·50대(79%) 긍정률이 70%대 중반으로 높았고, 20(49%)·30대(54%)는 50% 내외로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는 28%로 전주와 동일했고, 의견 유보는 8%였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9%)과 보수층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64%가 긍정, 28%가 부정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3%), '경제·민생·고환율'(11%),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0%), '외교'(9%), '부동산 정책'·'독재·독단'·'국고 낭비·추경·재정 확대'·'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5%)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률인 45%를, 국민의힘은 전주(23%) 대비 1%P 하락한 2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이외 정당 각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2.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