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후보 "서울 출퇴근 30분 시대 열 것"
구리=고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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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가 고질적인 지역 교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교통대혁신' 정책을 공개했다.
백 후보는 23일 발표한 두 번째 정책 편지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출퇴근길 30분을 반드시 돌려드리겠다"며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광역철도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현재 구리시가 서울과 남양주 사이의 '샌드위치 입지'로 인해 심각한 정체를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향후 토평2지구와 사노동 첨단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폭발에 대비해 "도로 확장 중심에서 광역철도망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후보가 제시한 '7대 광역교통 혁신 대책'의 핵심은 철도망 확충이다. 우선 갈매권역의 대형 생활권 형성에 발맞춰 GTX-B 노선의 갈매역 추가 정차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서울 6호선의 구리·남양주 연장과 면목선 구리(사노동) 연장을 상위 교통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공언했다.
갈매권역은 향후 주변 개발이 완료되면 6만 명 규모의 대형 생활권이 된다. 이에 태릉CC와 삼육대 배후 수요를 정밀 분석한 전략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의 전향적인 재검토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또 백 후보는 "'서울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사업'을 통해 신내역에서 동구릉역(8호선 환승), 토평2지구로 이어지는 '서울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LH의 토평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드시 반영시키고,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에 포함된 '면목선 구리(사노동) 연장'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랜 숙원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서울시의 전향적인 협조와 비용 분담을 이끌어내고, 이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최종 안착시키겠다"고 덧붙혔다.
도시 내부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친환경 첨단순환트램' 도입도 추진된다. 새롭게 조성될 토평2지구와 사노동 스마트시티, 그리고 구도심을 엮어 서울 광나루역까지 잇는 광역 연계망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비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토평2지구 교통대책에 반영해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경춘선 이용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상봉역 환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인·분당선과 경춘선의 환승 없는 '직결운행'을 추진한다.
백 후보는 "GTX-B 건설로 늘어나는 선로 용량을 활용해 왕십리~청량리 구간의 추가 선로를 확보하고 열차운영체계를 개편해 갈아타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서울 도심과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후보는 도로망 혁신과 주차난 해소에도 대책을 밝혔다.
백 후보는 "주변 신도시 차량의 구리시내 진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왕숙천~강변북로 대심도 지하도로(15㎞, 약 1조5000억원 규모)'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히며, "아울러 북부간선도로 확장과 함께 상부에 '덮개공원'을 조성해 소음은 줄이고 녹지를 늘리는 한편, '갈매IC 신설'도 속도감 있게 뚫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하철 8호선 구리역, 동구릉역, 장자호수공원역에 환승주차장을 건립하고 상습 정체 구역 6곳에 공공주차장을 확충해 도심 주차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백 후보는 "교통은 최고의 복지이자 구리시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구리시 어디서나 30분이면 서울 중심과 강남권에 닿을 수 있는 그물망 광역 교통망을 기필코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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