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표팀 3번타자 이정후가 지난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대한민국과 호주 경기 3회초 무사 2루 2루타로 출루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한국시각) "이정후를 허리 근육통(mid-back strain)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날짜는 20일로 소급 적용된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회말 수비 때 갑자기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다음날 20일 이정후를 라인업에서 제외한 뒤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21일에도 결장하면서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정밀 검진 결과 단순 근육통이 아닌 근육 손상으로 확인됐고 최소 일주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24년 어깨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수술을 받고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부상으로 트리플A에서 빅터 베리코토를 콜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