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4주년을 맞아 깜짝 영상을 공개해 활동 재개 초읽기라는 반응이 나온다. 사진은 걸그룹 뉴진스 멤버 모습. /사진=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뉴진스가 데뷔 4주년을 맞아 완전체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22일 자정 뉴진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는 '2026 Summer of NewJeans'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은 뉴진스의 데뷔 4주년 당일이다.


청량한 계절감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는 민지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이어 혜인이 민지의 손을 잡고 그다음은 하니가, 해린이 순서대로 합류하는 모습이다. 풀숲을 헤치는 흰색 형체를 발견하고 그것을 쳐다보는 네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뉴진스는 영상뿐만 아니라 개인의 이름을 내건 아트 필름과 개인 포토도 공개했다. 1년 넘게 활동을 멈췄음에도 대체 불가한 청순한 미모와 독보적인 뉴진스만의 분위기는 여전한 모습이다.


특히 복귀를 두고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며 합류 소식이 미뤄졌던 민지가 영상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4인조 재편이 사실상 공식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도어 측은 "멤버들과 논의가 완전히 마무리된 뒤 발표할 계획"이라며 민지의 복귀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드디어 오는구나" "멈췄던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제발 여름에 컴백해달라" "폼 유지한 거 대박이다" "심장 터질 것 같다" "무대 기다린다" "얘들아, 고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전속계약 해지 선언 뒤 팀에서 퇴출당한 다니엘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생이 때론 흐려질 때도 있지만 빛은 언제나 다시 찾아옵니다. 그때까지 계속 빛나세요. 영원히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앞서 뉴진스는 2024년 11월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독자 활동에 나섰다. 이후 어도어와 뉴진스의 법정 공방이 이어졌으나 지난해 10월30일 법원은 전속계약 유효확인 판결을 선고하며 어도어 측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 이후 해린, 혜인, 하니는 줄지어 어도어로 복귀했고 민지 역시 복귀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도어는 팀 이탈 책임을 물어 지난해 12월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다니엘과 그의 가족,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33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