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우주항공주간 선포식에 참석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주항공청


우주항공청이 23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2회 우주항공주간' 선포식을 열고 오는 29일까지 전국 단위 우주항공 문화행사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우주항공주간은 '우리 기술, 우리의 우주, K-스페이스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 기간 전국 12개 시·도에서는 6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전 현장에는 큐브위성·캔위성·로봇항공기대회 수상작 전시와 우주탐험 VR 체험 등 18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우주항공 대학생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달로 보내는 나의 소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주항공청은 올해 우주항공주간의 특징으로 현장 체험 확대를 내세웠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일반 시민 대상 시범 개방에 들어가며, 참가자들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발사체 연구시설을 버스로 둘러볼 수 있다.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우주항공 글로벌 인재양성 컨퍼런스'도 열렸다. 미국 NASA 인력 총괄 홀리 밀러 박사와 일본 JAXA 마코토 나쓰이사카 박사가 각국의 우주항공 인재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어 권현준 우주항공정책국장 주재로 KAIST·한국항공우주연구원·KAI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토론이 진행됐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국민들이 우주항공기술을 일상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국민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