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사진제공=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


신상진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는 성남시 관내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1인당 학기마다 150만원씩,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생 자녀 학업 지원'으로 명명된 이번 프로젝트는 등록금·주거비·생활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과 교육비 부담이 큰 4050세대 학부모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민생 정책이다.

신 후보는 "아이 한 명 대학 보내는 비용이 서민·중산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대학 교육 때문에 가정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성남시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금은 등록금 보조는 물론 교통비, 주거비, 자격증 준비 등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생활 안정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될 계획이다.


신상진 후보는 단순 현금성 지원을 넘어, 지원금 일부를 장기 투자형 미래자산으로 적립하는 새로운 모델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칭 '성남 청년 종잣돈 계좌'는 지역상생리츠(REITs)와 연계해 일정 금액을 장기 거치·운용하는 방식이다.

청년이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자산 형성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최소 20년이 지난 뒤 만 40세 전후 시점에 주택 마련·창업·육아·재교육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생 목돈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신 후보가 앞서 발표한 신생아 종잣돈 프로젝트가 만 18세에 종료되면 이후 '청년 종잣돈 프로젝트'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이다.

신 후보는 "미국에서 논의되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처럼 단순 소비성 지원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미래 자산이 되는 구조를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출발선부터 좌절하지 않도록 성남시가 미래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