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금산경로당에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진주시


진주시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시민 접근성과 정보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 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디지털 교육 확대, 정보 취약계층 지원, 피싱 예방 시스템 구축, 정보통신설비 관리제도 시행 등을 중심으로 시민 체감형 정보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89.33점을 기록해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3.2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전 직원 정보보안 교육과 접근권한 관리 강화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 사업도 확대한다. 현재 지역 내 7곳에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온라인 민원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방문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디지털 배움터 거점센터로 지정해 멀티 키오스크와 건강 측정 장비 등 최신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공무원 대상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실시해 행정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민원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다문화·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과 수리를 지원해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진주시는 공공기관 사칭 피싱·스미싱 범죄 예방을 위해 공식 문자에 기관 인증 정보를 표시하는 '문자 안심마크 서비스'도 도입한다. 또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과 정기 점검을 의무화해 통신 장애 예방과 정보통신 인프라 안전성 강화에도 나선다.


진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와 안전한 정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